코로나19 4차 대유행을 놓고 서울시 이게 상생방역이냐라고 하니까 서울시 책임이 아니다.
대통령이 무능해서 그렇다.
왜 그런 유체이탈 화법으로 대통령을 공격하느냐.
옥신각신하고 있습니다.
변이 바이러스의 공격은 빠르고 지금까지 지구촌 백신접종 30억 도즈 정도 했는데 그중에 70%는 6개의 선진국이 다 쓸어담았습니다.
보시면 변이 바이러스는 그렇고 백신은 그렇고.
또 여기에다가 기업의 생산이나 자영업자의 민생 문제 등등 코로나19는 통제가 참 복잡하고 미묘한 어려운 문제가 얽혀 있다는 걸 이제는 국민 누구나 다 압니다.
시급한 문제는 4차 대유행이 길어지지 않도록 빨리 막아내는 겁니다.
한번 봅시다. 뭐가 달라졌는가.
밖에서 감염돼서 집에 와서 가족한테 옮기는 비율은 뚝 떨어졌습니다.
그 대신 가까운 사람들을 만나서 지내다가 감염되는 비율이 확 늘었습니다.
확 늘은 게 아니라 아예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.
그런데 그게 나이대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.
보십시오. 20~30대 젊은 사람이 20~30대에게 옮긴 확률이 61.4%. 40~50대가 같은 40~50대한테 넘긴 게 60.4%.
그런데 백신을 많이 맞은 60대 이상이 60대 이상에게 옮긴 건 43% 정도로 확 내려갑니다.
아직도 백신 거부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백신은 다들 맞으셔야 합니다.
또 하나 보십시오.
고령층의 확진자들 새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한테 물어봤더니 저 아직 백신 안 맞았습니다 하는 분이 3700명.
백신 한 번 맞았습니다, 199명. 백신 두 번 다 맞았습니다. 5명입니다.
그리고 방역수칙은 꼭 지켜주셔야만 합니다.
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는 누구 탓, 누구 탓 이렇게 정쟁으로 몰고갈 게 아니라 지금 할 일이 따로 많습니다.
정리를 해 보겠습니다.
지금 검사소에 사람들이 몰려서 뜨거운 뙤약볕에 피할 데가 없습니다.
휴식공간도 마련해 주시고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사람들도 지치면 어디 가 쓰러져서 쉴 데가 없습니다.
좀 휴식 공간을 보장해 주셔야겠습니다.
그리고 이 사람들 이 시설로 계속 내년 봄, 내년 여름까지 갈 수는 없습니다.
빨리 안정적으로 확보가 되도록 뭔가 병원 시설과 진료 인력을 확보해 놔야 됩니다.
그다음에 정책을 잘못해서 오류가 생기면 불신이 더해지면서 또 백신접종에 문제가 생깁니다.
그런 것들은 피해야 되... (중략)
YTN 변상욱 (byunsw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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